반응형

 

6학년 아이들은 본인이 진학할 중학교를 배정 받아 등록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시작될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얼마나 다를까요? 그 차이점을 알아보고, 예비 중학생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해요.




초등학교는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상주하며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중학교는 과목마다 담당 선생님이 따로 있습니다. 중학교는 매시간 다른 선생님이 들어오기 때문에 쉬는 시간과 수업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지요.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고, 주 5일 중 7교시가 3일이나 있는 것 역시 초등학교와는 다른 점입니다. 그 만큼 수업량이 늘어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때는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담임 선생님이 알림장을 통해 그 날의 준비물과 과제에 대해 알려주고, 부모님이 알림장을 보고 준비물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각 과목 수업 시간마다 담당 교과 선생님께서 과제나 준비물을 알려주시므로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과제나 준비물을 본인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중학교의 출결사항은 내신 성적에 포함되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결석이나 지각은 반드시 사전에 담임 선생님에게 알리고 이후 약 봉투나 처방전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리 알리지 않은 결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되어 내신 점수가 크게 깎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족여행과 같은 체험학습 신청서도 최소 일주일 전에 제출하여 사전 허가를 받아야 출석 인정이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중학교에서는 교복을 입지 않거나, 진한 화장을 하거나, 머리에 염색을 하는 등 교칙에 위반되는 행동이나 모습을 했을 경우, 벌점을 받게 됩니다. 초등학교 때는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했지만, 중학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을 해당 학교 규정에 맞게 입어야 합니다. 초등학교와는 달리 복장을 단속하는 인성 생활부 선생님께서 계시므로, 단정하게 교복을 갖춰 입는 것이 좋겠지요? 교복과 체육복의 경우 한번 구입하면 3년은 입어야 하므로 학생의 성장을 생각해서 약간 여유 있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의 기준은 내신입니다. 내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교과 성적입니다. 따라서 과목별로 성적에 반영되는 정기고사와 수행평가 비율을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높은 내신 점수를 위해서는 학교 성적도 중요하지만 봉사활동 점수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을 정해놓는 것이 좋고,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봉사활동이면 더욱 좋겠지요? 단, 공공단체 및 공공기관의 봉사활동만 인정이 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됩니다. 개인의 계획에 따라 봉사활동을 할 경우 계획서를 사전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1년에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채워야만 기본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ㅣ중학교 봉사활동 가능 기관 및 사이트

1) 청소년자원봉사활동정보서비스 (http://dovol.youth.go.kr)

2) 1365 자원봉사포털 (http://www.1365.go.kr)

3) 사회복지봉사활동 (http://www.vms.or.kr)

4)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volunteer)

5) 선플달기운동본부 (http://www.sunfull.or.kr)




 



시험문제는 항상 선생님의 수업 내용에 모든 것이 담겨있죠!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할 때야 말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을 배울 것인지 예습하여 수업에 참여하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능하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데요. 과도한 경쟁으로 시험 위주의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진로목표가 뚜렷해야 하는데, 시험 부담으로 하지 못했던 여러 활동들(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직업체험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체육, 예술, 동아리 관련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되어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동안에는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식 평가를 하지 않고, 고입에도 해당 학기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한 학기 동안 진로 설계를 통해 자발적 학습의지를 갖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ㅣ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중심의 참여형 수업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제도


 

ㅣ행복교육 자유학기제 캠페인 홍보영상




중학생의 경우 학습 면에서 부모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고 또 많은 것을 간섭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시기는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친구처럼 함께 독서하고, 절도 있는 생활을 솔선수범해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지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을 함께 고르고, 아이가 관심 가진 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이나 학급공동체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폭넓은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한 단계 성장한 우리 아이들을 키즈현대가 응원합니다.   



출처: http://kidshyundai.tistory.com/434 [키즈현대]

반응형
반응형

 

반응형
반응형

그림·사진 눈에 익히고, 실험 과정 연상하며 글 읽고



교과서는 교사가 시험 범위를 정하고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책이다. 과학 교과서

는 교과서에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과 만화, 사진이 수록돼 있어 본문을 읽으면서 함께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수업 전에 미리 용어 정의 파악해야

 모르는 과학 용어가 많이 등장하므로 수업 전에 미리 용어 정의와 단어 뜻을 파악하는 읽기가 이뤄져야 한다. 다른 과목은 대부분 글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지만 과학교과서는 글과 사진,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과 만화는 학생이 본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학습 도구다. 사진을 먼저 보고 나서 본문의 글을 읽는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특히 사진은 교사가 시험문제에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문 못지않게 사진과 그림, 만화를 눈에 익혀야 한다.

 마치 자신이 실험을 하듯이 연상하듯 읽는 방법도 있다. 중학교 과학 교육과정에선 과학 실험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1학년 과학 ‘배설’ 단원에선 오줌의 성분에 관해 다룬다. 오줌을 서서히 가열해 성분을 분석하는 실험 과정이 ‘받침 유리 위에 준비된 오줌을 스포이트로 한방울 떨어뜨린다’ ‘어떤 냄새가 나는가’와 같이 단계별로 기술돼 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학생들은 글자만을 읽고 외우려고 한다. 실험을 직접 해보지 않았어도 스포이트를 이용해 알코올램프 위에서 오줌을 증발시키는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상해 본다. 실제 실험에 들어갔을 때 이해와 기억이 쉬워지고 더 선명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특히 중학교 과학 교과서는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의 네 과목이 한 데 합쳐진 상태다. 물리와 화학은 이해가 중요한 반면 지구과학과 생물은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 교과서·유인물·수업 내용 종합해 공부


과학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예습이 중요하다. 예습 시 과학 교과서를 읽으면 알고 있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의 구별이 가능하다. 자기주도멘토학원 박인수 원장은 “어떤 학생들은 예습을 ‘미리 완벽히 공부’하는 것으로 오인한다”며 “과학이론을 혼자 공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볍게 교과서를 읽으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배경 지식과 연결해 보며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구별하는 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교과서를 읽다가 내용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인터넷 강의를 들어보며 어려운 부분을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복습할 때는 교과서의 내용과 학교에서 받은 유인물, 교사의 수업 내용을 조합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복습하는 과정에서는 단순히 눈으로 읽기보다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교과서 읽기를 꾸준히 반복한다. 마인드맵을 여러 번 손으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이해한 내용 중 빠트린 것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단원 끝에 나오는 문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을 문제로 만들어 놓은 부분이다. 시험문제로 변형돼 출제되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답을 손으로 작성해 본다.

[출처: 중앙일보] 중학교 과학교과서 공부법

반응형
반응형



어떤 수를 나누어떨어지게 하는 수를 그 수의 약수라고 합니다.

  10÷1=10
  10÷2=5
  10÷3=3 ··· 1
  10÷4=2 ··· 2
  10÷5=2
  10÷6=1 ··· 4
  10÷7=1 ··· 3
  10÷8=1 ··· 2
  10÷9=1 ··· 1
  10÷10=1

10을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1, 2, 5, 10이 10의 약수입니다.

배수

어떤 수를 1배, 2배, 3배······한 수를 그 수의 배수라고 합니다.

  6×1=6 
  6×2=12 
  6×3=18 
  6×4=24

6을 1배, 2배, 3배······한 6, 12, 18······이 6의 배수입니다.

약수와 배수의 관계

 2와 6은 12의 약수입니다.
 12는 2와 6의 배수입니다.

두 수의 곱셈에서 곱해지는 두 수는 곱의 약수이고 곱은 곱해지는 두 수의 배수가 됩니다.

공약수와 최대공약수

 두 수의 공통인 약수를 두 수의 공약수라고 합니다.
두 수의 공약수 중에서 가장 큰 수를 두 수의 최대공약수라고 합니다.

* 12의 약수 : 1, 2, 3, 4, 6, 12
* 18의 약수 : 1, 2, 3, 6, 9, 18
 → 12와 18의 공약수 : 1, 2, 3, 6
  12와 18의 최대공약수 : 6
* 두 수의 공약수로 나누어 보면서 최대공약수 구하기

* (두 수의공약수)=(두 수의 최대공약수의 약수)

공배수와 최소공배수

두 수의 공통인 배수를 두 수의 공배수라고 합니다.
두 수의 공배수 중에서 가장 작은 수를 두 수의 최소공배수라고 합니다.

* 2의 배수 : 2, 4, 6, 8, 10, 12······
* 3의 배수 : 3, 6, 9, 12, 15······
 → 2와 3의 공배수 : 6, 12······
  2와 3의 최소공배수 : 6
* 두 수의 공약수로 나누어 보면서 최소공배수 구하기

* (두 수의 공배수)=(두 수의 최소공배수의 배수) 

최소공배수를 구할 때에는 아래에 있는 몫도 곱해야 합니다.


출처 : 천재교육

반응형
반응형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 글쓰기에 ‘논리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심지어 최근에는 ‘창의’ 말을 붙여 ‘창의적 논술’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사실 본질을 놓고 본다면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글쓰기는 모두 ‘논리적’이다. 언어(言語)라는 것이 원래 논리적으로 결합된 기호 체계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 약속된 기호 체계로 세상을 이해한다. 네모나고 다리가 네 개인 물체를 보면 우리의 뇌는 그 이미지를 인지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학습되어온 언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우리는 그것을 ‘책상’이라고 기억하고 전달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학습된 언어 체계로 제작기 다른 세상을 인식하게 된다. 구조학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사람이나 미국 사람이나 뇌나 귀, 입의 구조가 다르지 않으며 ‘닭 우는 소리’가 다를 리 없지만 우리가 ‘꼬끼오’라고 인식할 때 미국 사람들은 ‘카커두들두’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학적으로 본다면 원래의 세상 속의 사물을 ‘시니피에(Signfie, 실체)'라 하고, '책상'이나 ’꼬끼오‘이라고 표현되는 것을 ’시니피앙(Signfiant, 표기)'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글쓰기라는 것은 ‘시니피에’와 ‘시니피앙’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런 면에서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모두 글쓰기라는 것은 ‘논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글쓰기처럼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 감정적인 말로 꼬투리를 잡거나 감정적인 공격으로 화를 돋우거나 말꼬리를 자주 잘라 힘 빠지게도 한다. 지성(知性)에 의지하지 않고 감정(感情)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감정에 의지해 욕설이나 실언을 해도 문제가 되는 법인데 사회가 감정에 의지하게 되면 사회 전체가 혼란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논리적인 주장을 위해 나온 사람을 감정에 의지해 무작정 ‘유모차 부대’라고 표기한다면 말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감정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감정에 휩싸여 쓰는 인터넷 댓글 또한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이다.



글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논리적으로 나를 표현하는 일이다. 바르게 글을 읽고 바르게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가 될 때 혼란을 부추기는 감정적인 사회가 아니라 창의적이고 안정적인 사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이우/ (前)이우통합논술 원장

 

반응형
반응형

1) 문제의 파악

문제의 파악이란 곧 문제가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포착해서 그 내용을 차근차근 살펴 풀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가 어느 것이 옳은지를 묻고 있다면 옳은 것을 가려내고, 원인을 밝히라고 하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인과 관계를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2) 사실의 이해

사실이란 논의하고자 하는 대상이 지닌 모든 것을 말합니다. 논의하고자 하는 대상은 늘 여러 가지 다른 측면을 지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측면을 포괄적으로 살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논설문을 쓸 수 있습니다. 사실에 대한 이해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이해여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해결의 능력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과 논리에 맞춰 타당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보통 문제는 설명이나 선택, 규명, 권고 등의 모습이나 비교나 대조 또는 인과 관계의 양상 등으로 해결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어떤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절차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4) 논지의 적절성

의견이나 주장은 남들이 수긍할 만큼 타당한 것이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적절한 논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논지의 적절성은 과정과 결과 모두에 관계됩니다. 글쓰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필요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편성을 지녀야 합니다.

5) 논의의 일관성

논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 화제로 삼은 주제가 샛길로 빠지는 것은 대체로 개요 짜기가 부실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일관성은 단순히 주제면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표기법이나,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도 해당됩니다.

6) 논거 제시의 적합

논거란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 위해 제시하는 근거로 논거는 논리적 글쓰기의 기본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거는 우선 확실한 사실이어야 하며 풍부해야 하고 대표성이 있어야 합니다. 논거 없는 주장은 허공을 향해 내지르는 외침이나, 현수막에 걸려 있는 구호와 다름이 없습니다.

7) 논증 방식의 타당성

논증 방식의 타당성이란 규칙과 절차를 얼마나 잘 지키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논증은 추론의 과정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즉, 연역, 귀납, 유추, 귀류법 등을 잘 이용해야만 타당하고 논리적인 논증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8) 어휘의 정확성과 풍부성

어휘는 문맥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정확해야 합니다. 각 개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함은 물론 적확한 표현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표기 능력도 길러야 한다. 적확한 표현은 풍부한 어휘력에 크게 의존함을 유념하여 항상 국어 사전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9) 문장의 정확성과 효율성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올바른 문장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문장이란, 표기가 정확하고 그 뜻이 명료하게 전달되는 문장을 말한다. 또한 문장은 효율성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 명쾌하게 드러나도록 문장을 써야 합니다. 불필요한 감탄문이나 의문문의 빈번한 사용과 구어체로 적당히 넘어가려는 문장은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10) 글의 단위성과 유기성

한 편의 글을 이루는 각 부분들은 그 글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문단은 하나의 소주제를 갖는 단위로서 여러 문장들이 소주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집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문단이 제 나름의 생각으로 결집되어 있기는 하되 각 문단은 유기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문단이 하나씩 추가되면서 글을 전개시켜 나갈수록 결론을 향해 접근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곽원효

반응형

+ Recent posts